타이완학생, 그리운 인도네시아 도우미 언니 찾아낸 감동 이야기

-감동의 재회, 타이완 여학생이 어린 시절 함께해준 인도네시아인 도우미 언니를 찾는 데 성공, 그녀가 십수 년 동안 그리워한 도우미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언론들은 사회의 따뜻함, 사랑과 인정이 담긴 ‘사람찾아주기’ 행동을 펼치기에 이르렀다. -도우미 언니/이모/제2의 어머니. -여러분 가운데 연락이 끊긴 ‘제2의 어머니’가 있나요? ‘타이완의 소리 RTI 방송’ 등 수많은 언론사에서는 누리소통망(SNS) 및 다국적 선전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연락이 끊긴 친지를 찾는 행동을 전개하여 더욱더 많은 ‘쉬즈한’ 이야기를 발굴해 낼 것입니다. -타이완의 소리 Rti방송

0
283
타이베이 제1여고 쉬즈한(許紫涵, 중앙) 학생은 천하잡지 랴오윈장(廖雲章, 좌) 독립평론팀장과 함께 Rti방송 토니(Tony譚雲福, 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 Rti

인도네시아에서 타이완으로 건너와 일했던 15년 전의 도우미 언니를 찾기 위해 타이베이 제1여고 쉬즈한(許紫涵) 학생은 언론인 랴오윈장(廖雲章)의 협조로 타이완과 인도네시아 간의 언론인들과 힘을 합쳐, 십수 년 간 그리워했던 인도네시아 도우미 언니를 찾는 데 성공한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최근 국내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이번 사람찾기 행동은 타이완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특히 코로나 19 확산 사태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두 나라 사람들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주는 감동 이야기가 되었다. 또한 ‘타이완의 소리 RTI방송’을 비롯한 타이완의 여러 언론사와 사회복지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연락이 끊긴 제2의 어머니 찾기’ 행동을 공동 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쉬즈한(許紫涵)은 RTI방송 인터뷰에 응할 때 그녀의 테디 베어를 가지고 왔다. -사진: Rti

재회는 화상통화로 이뤄졌다. 타이베이 제1여고 쉬즈한 학생은 인도네시아 드위(Dwi) 도우미 언니와의 통화에서 15년 전 서로에게 선물한 테디 베어를 손에 들고 울먹였다. 그들은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15년이 지난 후, 타이완의 여고생 쉬즈한(許紫涵)은 오빠(화면 우측 상단)와 함께 드디어 도우미 언니 드위(Dwi)를 찾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어머니날(5월10일)에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사진: 쉬즈한 제공

드위는 화상통화에서 “네 전화번호를 모르잖아”라고 하니, 쉬즈한은 “나도 번호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드위는 그러면서 “그래, 이제 나를 찾아냈다고 모두에게 알려줘, 그래서 기쁘다고”라고 말을 이었다.

쉬즈한 학생은 그녀가 유치원 작은 반에 들어가기 이전까지는 드위 언니가 그녀를 돌봐줬고, 나중에 드위 언니가 타이완에서의 근로 계약기한 만료로 떠나기 전에 테디 베어를 자신에게 선물하며 ‘내가 보고싶을 때 테디 베어를 안아줘’ 라 했다고 말했다. 

쉬즈한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드위 언니를 그리워 했으며, 금년 4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19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자주 드위 언니의 꿈을 꾸었는데, 얼마 전에 학교에서 강연한 연사, 시사월간지 천하잡지 랴오윈장 독립평론팀장이 생각나 페이스북을 통해 랴오 평론팀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랴오 팀장은 각종 방식으로 쉬즈한의 소식을 대외 전파하면서 ‘타이완의 소리’ RTI 인도네시아어 방송 사회자 토니(Tony)에게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람찾는 데에 도와 달라 부탁한 결과, 이 소식이 인도네시아 언론에 전해지게 되었고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랴오윈장은 “그들의 즉각적 반응은 많이 감동받았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수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고 또 다른 집에 가서 도우미가 되어 어린아이와 어르신을 돌보게 되지만 대부분은 그들을 기억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십수 년이 흘렀는데 여전히 그 누구를 찾고싶어 한다는 소식을 접한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이건 정말 좋은 뉴스, 착한 소식이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다들 이 소식을 전파하기에 이르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타이완 여고생 쉬즈한(許紫涵)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보내온 예전에 거주했던 집에서 찍은 것과 유사한 사진을 보고, 인도네시아 드위(Dwi) 언니를 찾아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사진: 쉬즈한 제공

쉬즈한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이 보내온 사진 한 장으로 드위 언니를 찾았다는 확신을 하게 된 것이다. RTI 인도네시아어 방송 토니는 ‘이 이야기는 타이완의 모든 인도네시아인을 비롯해 예전에 타이완에서 일했던 인도네시아인에게까지 전해졌다’며 ‘그들에게는 다 같은 느낌과 감동을 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위 언니와 연락이 닿은 쉬즈한은 글로벌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된 후에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드위 언니와 만날 예정이다. 

그녀는 “언니의 기대에 어근나지 않게 나도 앞으로는 언니가 나를 사랑해 준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어요”라며 그녀의 고마움을 포부로 삼았다.

보고싶은 사람을 찾는 행동에 ‘타이완의 소리 RTI 방송’ 등 여러 언론사에서는 누리소통망(SNS) 및 다국적 선전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연락이 끊긴 친지를 찾아주어 더 많은 ‘쉬즈한’의 이야기를 발굴해 내고자 한다. -jennifer pai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