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이메일 공개로 사실 왜곡한 WHO에 반박

코로나 19 관련 보도: https://topic.rti.org.tw/COVID-19/ko/new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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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11일, 작년말에 WHO에 보낸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사진: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 제공

세계보건기구(WHO)는 중화민국(타이완)이 코로나 19 감염증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WHO에 경고한 데 대해 부인했다. 이에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11일 오후 성명을 통해 반박하고 아울러 당시 WHO에 통보한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작년말 WHO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한 천스중(陳時中) 지휘센터 지휘관은 ‘WHO는 전문가가 비전문가의 말을 한다’며, ‘WHO는 직무유기가 아니냐’며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거듭 실수하지 말고, 솔직하고 성실하게 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 중앙사

천스중(陳時中) 지휘센터 지휘관은 ‘WHO는 전문가가 비전문가의 말을 한다’며,‘WHO는 직무유기가 아니냐’며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거듭 실수하지 말고, 솔직하고 성실하게 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우리나라는 작년(2019) 12월 31일 WHO의 국제보건규칙(IHR) 연락창구에 보낸 이메일로 중국 우한(武漢)에서 최소 7사례의 비전형적인 폐렴사례가 발생했고, 현지 보건 관원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들 발병사례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아니며, 환자에 대해서는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관 기구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그런데 WHO는 타이완 측이 우한발 폐렴이 사람 간 전염될 가능성에 대해서 명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휘센터는 11일 해당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천스중은 공중보건 전문가나 의사라면 어떠한 상황 아래서 격리치료를 해야하는지 잘 알 것이며, 당시 국내에서는 동일한 발병사례가 없어서 ‘사람 간 전염’이라는 글귀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당시 상황을 통해서 발병사례는 사람 간 전염의 가능성이 있음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스중은 ‘WHO는 전문가가 비전문가의 말을 하고 있다’며, ‘격리치료라는 말이 경고가 아니면 무엇이 경고냐’고 반박했다. 그는 또 ‘WHO 회원국 중국은 IHR에 이를 통보했는지 묻고 싶다’며, ‘만약 중국이 말하지 않았다면 그게 은폐가 아니냐? 만약 말을 했다면 WHO의 직무유기가 아니냐?’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시에우차오(謝武樵) 외교부 차관은 11일, 세계보건기구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통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우리 측이 지적한 7사례의 격리치료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진실을 밝히고 지속적으로 WHO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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