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타이완 제공 역학정보, WHO사무국은 회원국에 공유 안 해

코로나 19 관련 보도: https://topic.rti.org.tw/COVID-19/ko/hom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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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go is pictured outside a building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during an executive board meeting on update on the coronavirus outbreak, in Geneva, Switzerland, February 6, 2020. REUTERS/Denis Balibouse - RC2YUE95D6BJ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 성명에서 우리를 지칭할 때 이례적으로 ‘중국 타이베이(Taipei, China)’가 아닌 ‘타이완(Taiwan)’이라고 호칭했다.

외교부는 WHO가 타이완의 참여와 관련해 다소 개선점을 보인 데 대해 긍정하고, 그러나 여전히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성명 내용에 대해서는 WHO사무국이 검토해 주기를 호소했다.

외교부는 30일 저녁 발표에서, WHO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국민의 공통된 바람이며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중요 목표라며, 3년여 이래 우리는 관찰원 신분으로 WHO 참여를 쟁취해오고 있는데, 그 목적은 타이완 2300만 국민의 건강인권을 지키는 데에 있고, 아울러 우리는 국제 의료보건과 방역 합작에 더 많이 이바지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WHO사무국에 검토해줄 것을 희망한 내용 중에, 타이완이 WHO에 제공한 정보를 WHO사무국은 이를 국제보건규칙(IHR) 내 EIS(Event Information Site)사이트에 공유하지 않은 점을 들었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예로 들어, 타이완은 전염병 사례가 출현한 초기부터 관련 정보와 방역 조치, 국경 검역조치 등을 WHO사무국에 통보했으나, WHO사무국은 타이완이 제공한 자료를 EIS사이트에 제공하지도 않았고, WHO가 매일 업데이트하는 ‘상황보고(Situation Report)’에도 등록하지 않아, 각국 보건당국은 타이완의 상황과 방역정책 및 국경 검역조치에 관한 정보를 WHO가 제공하는 역학정보를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었던 것이다.

외국부는 타이완은 비록 테피넷(TEPHINET, 세계 유행병 및 공공 보건 방역 네트워크, WHO에 속하지 않음)에 참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WHO 산하 GOARN(글로벌 유행병 발생 경보 및 대응 네트워크)에 참가할 수 없는 실정이라, WHO가 테피넷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GOARN의 원조 임무 관련 정보를 얻었다해도, 이는 타이완이 GOARN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타이완과 합작을 했다고 주장할 이유가 없음을 지적했다. 

외교부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전염병 확산에 대응해 나가는 이 시점에서, WHO사무국은 ’세계 인류가 가능한 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헌장의 목적으로 한 것처럼, 정치적인 사고를 뒤로하고 관련 회의, 메커니즘과 활동에 참가할 수 있게 타이완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것을 호소했다. 외교부는 특히 코로나 19 방역 및 치료와 관련해서, 타이완은 기꺼이 WHO를 비롯한 쌍변 및 다자간 파트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공보건을 지켜나가고 전염병 확산을 막아나갈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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