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24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0명이 증가했고, 연령대는 5살에서 60대 사이이며, 발병 전에 이들 신규 확진자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불가리아, 벨기에, 터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수 해외여행이력이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천스중(陳時中) 지휘센터 지휘관, 위생복리부 장관은 신규 추가 20인 가운데 197번째와 202번째 확진자는 부부사이로 3월 8일부터 18일 미국에서 친지방문을 했었고 19일에 발병한 후 24일에서야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213번째 확진자는 스페인에서 유학하던 중 3월 13일에 탑승한 귀국 여객기에 집단감염을 유발한 터키여행관광단과 동승하여 귀국 직후 접촉자로 지정해 자가격리 했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확진자 가운데에는 5살짜리 아동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친을 따라 터키 여행을 갔다가 귀국 후 바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휘센터는 23일 현재 국내 코로나 19 신규 통보(신고)는 1143건으로 누계 2만5,746건(이중 2만3,347건은 배제됨), 이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누계 215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되었는데, 해외유입사례 178건, 국내자체 발병사례는 37건, 확진환자 가운데 2인은 사망, 29인은 완치 후 격리 해제되었으며, 기타 환자의 증상은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입원 격리 치료 중이라고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