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3인 모두 유럽여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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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53명 가운데 국내 사례 27명, 해외 유입 사례 26명이다. -도표: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 제공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14일 국내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3인 추가되어 총 53명이며, 이중 20명은 이미 완치, 퇴원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사례 가운데 두 명은 30대 북부 거주 본국 남성이며, 한 명은 30대 네덜란드 국적 남성인데, 이들 모두 유럽 여행력이 있어 지휘센터는 3인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로 판단했다.

51번째 30대 네덜란드 국적 남성은 3월 2일부터 6일 사이 오스트리아를 여행했고, 9일 네덜란드에서 타이완으로 출발해 10일 입국한 후 11일 밤에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하고 권태감 등 증상으로 병원 응급치료센터에서 폐렴 진단을 받았으며, 12일에 체검 채취 후 14일에 확진자로 확인되어 지금은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에 있다.

52번째와 53번째 본국인 30대 남성 두명은 친구와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확진환자로 판정받았으며, 그들은 터키를 경유해 스위스, 유럽에서는 버스로 프랑스를 여행하고 3월 8일 귀국 후 12일 밤에 발열과 권태감,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 검사 후 14일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금년 1월 24일부터 3월 14일 사이, 타이완 코로나 19 확진자 해외 유입 사례 정보. -표: jennifer pai

3월14일 현재, 해외 유입 사례 총 26명, 국내 감염 사례 총 27명, 누계 53명이다.-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