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우리 국민 361인 2차 전세기로 귀국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지역 체류 우리 국민이 2차 전세기편으로 총 361명이 10일 심야와 11일 새벽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원래 이송 명단에 있었던 국민 중에 체온이 기준을 초과해 탑승 못하거나, 탑승 후 적외선 체온측정기 모니터링 재검에서 체온이 기준을 초과해 착석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 코로나 19 관련 소식: https://topic.rti.org.tw/COVID-19/ko/hom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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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체류 우리 국민을 태운 중화항공 2차 전세기가 10일 심야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사진: 중앙사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 된 이래 지난 2월 3일 심야에  1차 전세기가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 체류하던  247명의 우리 국민을 타이완으로 이송한 바 있다. 3월 10일 심야와 3월 11일 새벽에는 2차 전세기로 후베이(湖北) 지역에서 총 361명의 우리 국민이 귀국했다.

전세기는 우리의 국적기 중화항공이 169명을, 중국의 동방항공이 192명을 각각 태우고 10일 밤 11시37분과 11일 새벽 4시 8분에 각각 타이완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캡션: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11일 총 361명의 우리 국민이 전세기편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했다고 밝혔다. 10일 심야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객들에 대해서 엄격한 검역을 거쳐 3개의 검역소로 나뉘어 이송해 격리 조치했다.-사진: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 제공

이날 중화항공 전세기는 저녁 7시45분에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티엔허(天河)국제공항 활주로를 주행할 때 탑승자 2인의 체온이 너무 높아 이륙 전에 다시 탑승구로 돌아가 출발 시간이 늦어졌다. 체온이 높았던 여성은 몸이 안 좋아 그녀의 남편과 아들 모두 이 비행기에서 내려 전세기는 2시간 연착하게 됐다.

중국 측은 전세기에 탑승할 승객 모두 현지 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하여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출국 수속을 할 때에도 적외선 체온 측정기를 통과했으니 마스크만 착용하면 된다고 하였으나 우리 측은 바이러스의 특성을 감안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어 고글 안면보호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천스중(陳時中)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 지휘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검역 검사를 믿지 못한다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의 특성을 보았을 때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모르므로 기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방역과 보호를 철저히 하기 위해 체온이 기준을 넘어선 승객을 이송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휘센터 의료응변대책조 왕비성(王必勝) 조장은 우리 국민 중에 탑승구 앞에서 발열 현상을 보여 중국 해관에 의해 탑승이 저지되었고, 또 다른 한 명의 국민은 중국 측이 적외선 체온 측정기 기록을 재차 모니터링 할 때 그의 체온이 섭씨 37도를 넘어선 것을 발견해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조치했다며, 그의 가족도 그와 함께 후베이에 남아있기를 희망하여 이번 전세기편으로 같이 올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2월 3일 심야의 1차 전세기와, 3월 10일과 11일 사이의 2차 전세기에 이어 3차 전세기편은 언제 뜰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지휘센터는 ‘우선 할 일들을 다 잘 마무리한 후에 말합시다’라며 구체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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