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타이완을 방문했던 호주 음악가가 코로나 19 확진환자로 밝혀지면서 타이완 NSO국가교향악단은 국내 모든 공연장소의 출입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며, 모든 공연 활동 또한 취소한다고 선포한 데 이어서, 7일에는 오는 4월과 5월에 각각 유럽과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갖게될 에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교향악단은 4월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4개국 7개 도시에서, 오는 5월 중순에서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연주가와 스태프가 교통수단 이용 및 일정 중에 겪을 위험을 덜기 위해 음악총감독 뤼샤오쟈(呂紹嘉, 지휘가)는 악단 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사태가 수습된 후에 공연 일정을 다시 안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자인 호주 음악가는 일전에 타이베이 국가음악홀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6일 접촉자 147명 가운데 103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 대상 가운데 기자 8명을 포함한 악단 관계자 27인, 호텔 관계자 17인, 이용 항공편 승무원과 승객 18인, 택시 기사 15인, 지인 3인, 콘서트 관중 23인 등 총 103명이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