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해외 여행 대상국 가운데 한국을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하여 제1급- 주의(Watch)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타이완 여행경보제도는 3등급(3단계)으로 제1급 주의(Watch)는 안전 유의, 제2급 경시(Alert)는 특별히 유의하도록 경보 강화, 제3급 경고(Warning)는 모든 불필요한 여행은 피할 것을 뜻한다.
외교부 영사사무국은 20일 지휘센터의 제의에 따라 국민이 한국을 여행할 때 반드시 자아 건강상태를 주의하고 꼼꼼하게 손을 씻으며 필요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사사무국은 또한 한국 방문 기간 발열이나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한국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전화 1345, 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화 1339로 연락하고, 이 외에 최신 한국 내 전염병 관련 정보는 한국 질병관리본부 공식사이트(https://www.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중화민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한국 입국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변화는 없으나 최근 14일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여행 이력이 있는 국민은 한국 입국이 불가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에 대한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는 출국에 한해서만 이용이 유지되며, 입국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한시적으로 중단되었다고 외교부 영사사무국은 20일 밝혔다.
영사사무국은 국민이 한국 체류 기간 긴급사태 발생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또는 주부산 사무처의 긴급전화를 이용하거나 국내 외교부 긴급연락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