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이송 국민 격리 해제, 총통: 타이완경험 세계와 공유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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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이원(蔡英文, 우) 총통은 18일 총통부에서 우방국가 주유엔 상임대표방문단을 접견했다. 사진 좌는 벨리즈 주유엔 상임대표 로이스 미쉘 영(Lois Michele Young) 대사. -사진: 중앙사

지난 3일 심야 중국 우한(武漢)에서 전세기 편으로 타이완으로 이송된 247명의 국민(대부분이 상인으로 보통 ‘臺商’이라 부름) 가운데 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를 제외한 기타 246명은 건강 상태가 모두 양호하여 오늘(18일) 오전에 격리에서 해제되어 각자 귀가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날 오전 벨리즈, 과테말라, 아이티 등 우방 국가 주유엔 상임대표 방문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주 전 우한에서 이송된 국민들의 협력에 감사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격리에서 해제된 이러한 타이완 경험은, 전 세계와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은 전 세계와 다름없이 코로나 19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치 요소로 타이완을 배제하고 있다며, 방역은 글로벌적인 일이며 정치 요인이 건강 권리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이 WHO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면 전 세계가 더욱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전염병 상황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방국가들이 지속적으로 타이완을 지지해 주고, 타이완을 위해 대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