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기항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이중 1명은 타이완 여성으로 밝혀졌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1월 31일에 타이완 북부 지륭(基隆)항에 기항을 한 바 있으며 크루즈 여객 2천여 명이 하선하여 타이완에서 관광하여 타이완 방역이 뚫렸다는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장관은 6일부터 국제 유람선의 타이완 항구 기항.정박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천 장관은 크루즈선의 여객들은 탑승.하선을 반복하며 유람선 내에서의 상호 감염이 심각하여 방역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부득이 오늘부로 국제유람선의 타이완 항구 기항.정박을 금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