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의 타이완 입국 한시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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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武漢)에서 온 여행객들이 25일 오후부터 타이완을 떠나가고 있다. -사진: 중앙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26일을 기해 중국인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방역 조치를 진일보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에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주민의 타이완방문을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하게 되는데 타이완에서 진학한 중국 유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후베이성 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타이완 관광을 비롯해 사회 교류, 전문가 교류, 의료 미용 건강검진 등의 신청도 전부 한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하였다. 

이외에 양안 인적교류 중 특수한 상황은 개별 안건으로 심사를 하되, 타이완 입국 허가증을 발급 받은 중국인에 대해서도 입국 일시를 연기하도록 하며, 심사를 거친 후 타이완에 입국을 하여도 14일 동안 자주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타이완의 교육부는 개학 날짜에는 변화가 없으나 중국국적 유학생의 경우 타이완 입국을 2주간 연기하도록 했으며, 그러나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을 지켜본 후 중국인 유학생의 타이완 입국 개방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