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치재료협회(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 SEMI)는 최신 보고에서 내년 세계 반도체 설비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2021년도에는 역사 기록을 쇄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완은 금년에 한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설비 시장 반열에 올랐으며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타이완의 공업기술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은 산업의 순환 관점에서 볼 때 타이완 반도체의 최대 논리연산자는 금년에 기지국,데이터 센터 수요가 현저하여 이미 점차 회복하였고 메모리는 늦어도 내년 2분기 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또한 국제 브랜드의 5G 휴대폰이 출시하게 되어 내년과 후년의 반도체 산업은 매우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장기 반도체 설비시장을 전망할 때 3대 과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3대 과제 중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될 문제는 미중무역전쟁.과학전쟁을 겪으면서 중국 측의 공급사슬은 탈미국화를 거쳐 전면적인 본토화를 추구하게 되어, 비록 단기 내에는 타이완 업체가 미중 갈등으로 인해 수주량이 증가하겠지만 중국의 기술이 날로 제고되고 인재를 스카웃해가는 등 추세로 기술과 인재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ITRI는 지적했다.
ITRI 산업과학기술 국제전략발전소 양루이린(楊瑞臨)은 타이완은 중국기업에 의해 대체되지 않도록 반드시 부단히 기술을 제고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타이완이 직면한 도전은 바로 인재 부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 3년 내지 5년 후에 부상하게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