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대규모의 관광전시 2019 ITF 타이베이국제관광전시(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ITF)가 8일 오전 나흘 간의 일정으로 타이베이 난강(南港)전람관에서 개막되었다.

차이잉원(蔡英文) 중화민국 총통은 개막식 치사에서 비록 대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해 타이완을 방문한 여객 수는 1,100만 연인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다원화 시장을 개척하여 건강한 체질의 타이완관광을 만들어 내어, 관광 품질수준을 안정적으로 제고했음을 방증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또한 최근 주최한 ‘총통부에서의 하룻밤을’ 이벤트는 매우 획기적인 창의성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총통부에서의 하룻밤을’은 국외의 유튜버들이 타이완에 직접 와서 여행 체험을 하고 타이완을 사랑하게 되는 흥미로운 과정의 여행이라고 밝혔다.
예쥐란(葉菊蘭) TVA 타이완관광협회 회장은 치사에서 ITF의 핵심 가치는 ‘타이완이 세계로, 세계가 타이완으로’라는 이념과 결심이라고 밝혔다.
금년의 ITF 이미지는 주얼리 박스 컨셉트로, 여행에서 얻은 각종 아름다운 추억들을 담고 있음을 상징하며, 나아가 변화하고 조정하면서 지금의 트랜드, 세계 조류에 부합하고자 하는 혁신과 결심을 상징했다.
8일 오전에는 한국의 전통 무용과 타이완 원주민 아미(Amis)족 무용을 시작으로 주최국의 예쥐란(葉菊蘭) TVA 타이완관광협회 회장이 타이완주재 외국정부 관광기관, 민간 관광산업 대표를 비롯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장징선(張景森) 행정원 정무위원, 린쟈룽(林佳龍) 교통부장, 리융더(李永得) 행정원 학카위원장, 중싱화(鍾興華) 원민주위원회 부주임위원, 천티엔서우(陳添壽) 농업위원회 부주임위원 등이 함께 개막 테이프 커팅으로 올 여행전시의 성공을 기원하며 서막을 올렸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