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카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중앙 및 다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낭만 타이3선 예술제’가 19일 개막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카이다거란 대도 네이산의 날’ 개막식 이벤트에 참석하고 치사를 통해 ‘낭만 타이3선 예술제’는 학카 문예부흥의 이정표이며, 창의와 예술을 통해 점차 소실되고 있는 학카문화를 부흥시켜 로컬 관광을 흡인할 것이며, 앞으로는 제1회 ‘세계 학카 박람회’를 개최하여 전 세계가 타이완의 학카문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카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정원 학카위원회는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 신주(新竹), 먀오리(苗栗) 등 5개 지방의 10개 향(鄉).진(鎮)의 150KM를 가로지르는 ‘낭만 타이3선 예술제’ 활동을 주최한 것이다.
첫날 활동은 총통부 앞 광장 카이다거란 대도에서 거행되었는데, 이날 2,500개의 곶감 조형의 대형 설치 미술로 막을 올렸다.
이날 활동에는 1천여 명의 학카문화 관련 시민들을 비롯해 차이 총통, 학카위원회 위원장(李永得), 신주 현(縣)장(楊文科) 등이 개막식 활동에 참가했다.
리융더(李永得) 학카위원장은 ‘낭만 타이3선 예술제’는 학카 전통 요소를 과학기술과 새로운 개념을 운용하여 여러 일류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창작한 예술 전시와 퍼포먼스로 학카의 문예부흥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다거란 대도 네이산의 날’은 국제 랜드 아티스트 린순륭(林舜龍)이 기획하여, 1천 개의 계죽(桂竹)으로 중앙산맥 조형을, 볓짚으로 벼 논의 조형을 만들어 총통부 앞 광장을 ‘학카 마을’로 표현했다.
한편, 중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낭만 타이3선 예술제’는 19일부터 총 58일간 계속되며, 국내외 50여 명(팀)의 아티스트와 디자이어들이 8개의 학카 마을을 예술을 매개로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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