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터널’ MIFA 1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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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사진작가 양중한(楊宗翰)의 ‘야간 터널’시리즈 작품이 2019 모스크바 국제사진공모전 건축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사진: 楊宗翰 제공

모스크바 국제사진공모전(MIFA,Moscow International Foto Awards)에서 타이완 사진 작가 양중한(楊宗翰)의 ‘야간 터널’시리즈 작품이 건축부문 1등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타이완 사진 작가 샤오안저(邵安澤)의 작품은 금메달 2, 동메달 1를 획득했다.

양중한 작가의 ‘야간 터널’ 작품 설명에 따르면 ‘터널은 어렸을 때 귀가하는 데 반드시 지나는 길인데, 터널을 지날 때면 시간이 매우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터널 속으로 든 빛과 그림자의 변화는 마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지름길과도 같았으며, 터널에 대한 인상과 윤곽은 늘 모호하기 때문에 야간에 카메라로 터널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MIFA는 2014년에 시작되어 세계 각지의 잠재력이 있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뽑아 포상 및 전시회를 갖고 있다. 시상은 과학,인물,자연,예술,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