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사진 우측) 총통은 4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우방국가 마셜제도공화국 케니스 케디(사진 좌측) 국회의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세계보건기구 독감(유행성감기) 백신주 선정 회의는 정치적인 요소로 인해서 타이완이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장 우자오시에(吳釗燮, 사진)는 4일 입법원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 활동과 관련하여 WHO 행정업무는 반드시 베이징을 통해서 이뤄지게 되어 있어서 타이완이 참석할 수 없는 것도 마지막 순간에서야 알게 되었다며 깊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1948년도에) 성립된 것인데 이에 타이완의 국민들이 배제되어 있어 WHO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비난했다.
-jennifer pai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