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베이(臺北)시청과 취안린안(全聯)실업이 공동으로 타이베이를 빛의 도시로 장식해주는 ‘2019 타이베이 빛의 향연’ 행사를 개최했다.
설 기간인 2월5일부터 정월 대보름 원소절인 2월19일까지 계속되는 300미터에 달하는 루미나리에 축제는 시청 앞 광장과 광장을 잇는 런아이로(仁愛路)에서 거행된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그동안 유럽과 미국, 한국과 일본 등 국가에서 매년 송구영신 기간에 선보였던 이벤트와 같은 루미나리에 축제를 타이베이시청에서 도입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루미나리에 점등과 소등 시간은 2월5일 춘절에는 오후 6시에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의 점등으로 시작하여 이날 밤10시에 소등하며, 2일차부터 마지막날까지는 평일에는 오후 7시 점등, 10시 소등, 주말휴일에는 오후 6시30분 점등, 10시에 소등하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커피 10만 잔 공익판매, 기원 글 쓰기 등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타이베이 빛의 향연이 열리는 타이베이시 루미나리에 축제는 2019년 설 기간 타이베이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jennifer pai